안녕하세요 구독자님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저는 그러지 못 했습니다.
일정을 소화하는 내내 마음이 떠나 있었으니까요!
현재 저의 목표는 2025년 연말까지 ntr 야겜을 개발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물색하고 구상해봤습니다.
몸은 가족과 함께 있지만 정신은 ntr에 ntr당한 상황이라 보면 되겠군요.
어쨌든 머릿속으로 여러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며 ntr야겜 개발을 위한 구상을 해본 결과, 자동화 시스템이 필요하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1인 개발이 가능할 테니까요!
그 결과 n8n이라는 워크플로우 짜주는 툴을 통해
1. 사용자가 자연어로 글 콘티
2. AI가 글 콘티를 받아서 추론, 이미지 프롬프트로 변환
3. NAI에 API날려서 이미지 출력
4. 출력된 이미지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
5. 사용자가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이미지 포토샵으로 불러와서 만화로 편집!
이라는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상했었으나.... 헤매고 헤매다 결국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상한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기 위해선 N8N툴도 따로 배워야 하고, NAI 프롬프트 뽑아주는 개인화 AI도 학습시켜야 하고, 단부루, NAI에서 API 받아와서 데이터셋도 가공해야 하고... 이거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NAI4나온다고 하니 그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NAI4는 자연어를 알아먹는다고 하니 성능이 괜찮으면 정말 그럴듯한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워크플로우 구축을 때려쳤다고 가만히 놀았던 것은 아닙니다.
야겜에는 반드시 움짤이 들어가는 법 아니겠습니까?
이를 위해 손쉽게 gif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는데, 크게
1. Stable Diffusion의 AnimateDiff를 이용한 방법 (영상을 프레임단위로 2d 모델을 덧씌워서 만드는 방법, AI)
2. CogVideoX1.5를 이용한 방법 (비디오 생성 모델, AI)
3. 어도비 에프터 이펙트를 통한 손 노가다 (키프레임 별로 동작을 상이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연결)
이렇게 3가지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저의 바람은 '딸깍질' 한 번으로 원하는 GIF를 뽑는 것이었으나... 결국 그 방법들은 모두 파기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 저런 이유 때문에 안 되고, 저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면 이런 이유 때문에 안 되더군요.
웃기게도 가장 쉬운 방법을 찾으려고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결국 에프터이펙트로 일일히 손 노가다하는 게 답이었던 것입니다.
다만 저는 에프터이펙트를 한번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예전에 유튜브한다고 깝쳤을 때 배울 기회가 있었지만... 당시엔 파워디렉터라는 툴로 충분히 유튭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서 그냥 미뤘는데... 결국 이렇게 만지게 되는군요.
......
주저리주저리 쓸데없는 잡담이 길었는데, 결국은 에프터이펙트로 움짤을 찌고 있다는 저의 근황이 되겠습니다.
이 글에 첨부된 움짤이 바로 저의 비루한 실력으로 뽑은 움짤입니다...
음... 보다시피 아직 많이 엉성합니다.
시간도 너무 걸리고, 손에 익지도 않아서 겨우 저거 만드는 데도 괴랄한 시간이 들더군요.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차츰 실력이 늘테고, 썩 나쁘지 않은 퀄리티의 움짤도 같이 제공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현재 계획으론 최대한 움짤 퀄리티를 올리는데 집중하고,
추후, 음성이 함께 들어간 동영상 파일을 제공해드리는 것이 저의 단기 목표입니다.
주인공의 귓구멍에 처박히는 정하윤의 야릇한 독설이 독자님들께 고스란히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여기에 너무 에너지와 시간을 쏟으면 기존에 작업하던 만화에 악영향이 갈 수 있으니... 적절히 조율해서 진행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는 만화를 먼저 보여드리고, 추후 모션 그래픽 + 음성을 덧씌워서 만화상에서 연출되었던 시츄의 생동감을 전달하는 게 맞지 않을까... 혼자 생각 중입니다.
아무튼 어찌저찌 저의 근황을 전해드렸느데, 두서없이 횡설수설 적다 보니 글이 참 장황해졌습니다.
워크플로우 어쩌고저쩌고 지 혼자 헛소리할 때 가차없는 백스페이스 갈길 만했는데 여기까지 스크롤해주신 구독자님들 감사합니다.
틈틈히 시간날 때마다 작업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음 편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